7월 매우 무더운 시기에 구매한 617 베이지 반바지 입니다.

올해 여름을 매우 시원하게 보내게 해줬네요.

반바지라는 것이 그냥 휘뚜루마뚜루 입는다고 생각해서 아무거나 사도 될것 같지만, 제 기준에서는 또 선택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우선 여름이다 보니 착용이 편할 것 

너무 격식을 차리거나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출근용으로도 착용이 가능할 것

색상 등이 너무 튀지 않을 것 

바스통 반바지 3총사를 모두 입어보고 선택하게 되었는되요. 이 617모델이 셋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반바지 특성상 격식을 가지고 차려 입는다기 보다는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입기 좋은 바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좀 다를 수 있겠지만 키 173 기준으로는 그렇게 기장이 길거나 짧지 않고 딱 맞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허리 부분에 밴딩이 되어 있어서 약간 작은 치수로 선택하면 여름에 밸트를 차지 않아도 입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날이 추워진 나머지 옷장으로 고이 보내주었지만, 앞으로 몇 년의 여름 동안을 시원하게 보내게 해줄 것임에는 틀림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진은 너무 형광 빛에 노출이 많이 된 나머지 라이트 베이지에 가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홈페이지 색상에 가깝습니다. 아 부분은 참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