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통 입문 동기
취직을 한 후 직장에서 조금은 학생티를 벗을 수 있고, 유행을 타지 않으며, 또 너무 저렴해보이지 않는 옷을 찾던 중 즐겨보는 채널의 유튜버가 종종
언급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또 착장한 모습을 보니 딱 제 스타일이다 생각하여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제품 구매 동기
지금까지 화려한 색상의 옷보다는 무난한 색상의 옷을 조합하여 코디를 했으나 이번에는 큰맘먹고 봄 가을에 입을만한 체크패턴과 같은
화려한 셔츠를 도전하기 위해 둘러보던 중 204 네이비 제품이 제 구매욕구를 자극하였습니다.
원단
처음 사이트에서 봤을 때 봄 가을에 입기에 좀 무거워 보이는 소재라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적당한 두께감에 주름이 잘 가지 않는 소재이고,
가벼운 소재이기에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었으며, 미세하게 올라와 있는 보풀도 204의 자연스러움과 멋짐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디자인&핏
사실 저는 지금까지 솔리드 의류만 고집하고 화려한 패턴, 특히 체크셔츠에는 눈길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체크셔츠는 화려함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부분(넥라인과 소매 쪽의 과한 디테일, 가슴 쪽 체크 주머니 패턴의 라인 불일치 등등)이 과하거나
배색과 핏이 좋지 않으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에 구매를 조금 망설였으나 제품을 착용해보니 제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과한
디테일은 최대한 절제하였고 핏은 너무 과하지 않고 약간의 낙낙함을 주는 핏이었습니다.(스펙: 175cm, 70kg, 구매사이즈: M) 또한
주머니와 단추 등의 부자재들로 하여금 제품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소감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의류란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오늘도 204 제품을 입고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며 시간이 흘러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기분좋은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4를 입은 착장이 참 보기 좋네요^^
저도 솔리드를 고집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에는 종종 패턴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다는 그런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204에 대한 좋은 후기를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