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cm 71kg 으로 평소 100사이즈, 바스통의 109 자켓의 경우에는 L사이즈를 입습니다.
다만 133 자켓은 간절기에 반팔이나 얇은 셔츠를 이너로 입을 생각을 하며 M으로 선택을 했고 저스트한 느낌으로 너무 잘 입고 있습니다.
가슴부터 허리 라인까지 통으로 떨어지는 라인과 숏한 기장감은 뒤가 풍성한것을 선호하는 저에게 너무도 마음에 드는 실루엣을 보여주었습니다.
디테일 컷에서도 보이는 독특한 원단감이 너무도 마음에 들었고, 이 원단이 주는 느낌 덕분에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소매부분이나 허리 부분의 데미지도 오히려 빈티지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몸판의 안감과는 다른 소매 안감이 하나의 포인트가 돼서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착장에도 진한 그린 컬러가 룩을 재미있게 만들어 주기도 하구요.
안쪽에 위치한 포켓의 디테일은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나만의 작고 소중한 비밀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바깥쪽에 위치한 네개의 포켓 모두 다 스냅버튼이 달려 있어, 만취를 해도 에어팟과 같은 귀중품을 잃어버리지 않게 도와줘서 너무 다행이에요.
이번 133자켓도 너무나 만족스러운 소비였고, 평생 입을 옷 하나 더 생겼네요!
133 올리브는 저도 굉장히 자주 착용하는 제품입니다.
숏한 기장과 실루엣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좋은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