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성에게 가장 필요한 룩은 깔끔함과 여유로움이 어우러진 룩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하반기 패션유통 회사에 운좋게 취업하면서, 패션에 대한 관심과 경제적 여유가 급상승했습니다.
이에 간편하고 포멀하게 입을 수 있는 브랜드를 찾았고, 바스통 도산공원점에서 109 Sand 퍼티크 자켓을 입자마자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착용사이즈>
L사이즈 (183cm / 75Kg)
1. 소재
제가 가장 매력을 느낀 부분은 부드러우면서 우디한 질감을 갖게 해주는 소재입니다.
1M 밖에서만 봐도 매끄러운 면 소재처럼 느껴지지만, 옷에 가까이가면 갈수록 바스통만의 워크웨어 특징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표면이 오돌토돌 가공처리가 되어있어서, 가까이서는 무심한 남자의 인상을 주지만 다시 멀리서 봤을 때 젠틀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소재입니다.
2. 수납력
열쇠, 지갑, 휴대폰 등 잡동사니를 넣을 수 있는 수납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클러치나 가방 등을 들고 다니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핸즈 프리 상태에서 여유롭게 걷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옷 앞면에 네 개의 포켓이 정말 유용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3. 코디
이 옷의 가장 큰 장점은 캐주얼 룩과 포멀한 룩, 어느 룩에도 잘 어울린다는 점입니다. 색상 자체가 톤온톤으로 밝은 계열 바지와도 조화가 잘 되고, 대비 효과를 내면서 어두운 계열 바지와도 잘 맞습니다.
또한, 그날의 목적과 분위기에 맞게 셔츠와 맨투맨, 티셔츠 등 다양한 이너를 고를 수 있어서 정말 이 옷에 손이 자주갑니다.
신발의 경우 워크웨어 느낌을 내고 싶으면 캐주얼한 스니커즈와도 잘 맞고, 데이트 룩으로 꾸민 느낌을 주고 싶으면 로퍼와 부츠와도 상성이 좋습니다.
훤칠하신 인물 덕분에 제품이 더 빛이 나는 리뷰 감사합니다.
말씀 주신것처럼 가장 큰 특징은 표면의 필링이 올라와있는 원단감인데요 그로인해 더욱 러프하게 걸쳐입는 맛이 살아난답니다.
종종 상의에 샌드컬러를 활용하는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착용하신것처럼 블루스트라이프 셔츠와 착용하니 찰떡같이 잘 어울리네요
마네킹 코디에도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많은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