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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금 109의 계절이 왔습니다 !! :)
작성자 김호석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22-10-25 17: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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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285




안녕하세요. 올해 봄에 109 네이비 아우터를 구매하고 봄, 가을(현재도 착용 중) 동안 입은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직장인이 되면서 클래식한 룩을 찾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바스통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클래식한 것은 아직 부담스러워, 밀리터리와 결합된 무드의 옷들을 찾다가 109 자켓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꽤 되었지만, 며칠 간 머리속에 계속 떠올라 가서 착용도 해보고, 후기도 꼼꼼하게 읽어보았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며칠 되지도 않는 봄날에 고민은 입을 날 수만 줄일 것 같다는 생각에 구매를 하였고, 짧은 봄, 가을이지만 무진장 입고 있습니다.

입으면서 참 좋다고 생각했던 몇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1. 캐쥬얼, 클래식을 다 포괄할 수 있다.

우선 이 핏이 예술입니다. 정장이나, 치노팬츠 등 비지니스 캐쥬얼과 함께 착용하려고 샀는데, 츄리닝이나 통 넓은 바지에 입어도 핏이 밸런스가 맞게 스며듭니다.

통이 어느정도 있는 스트레이트 퍼티그 팬츠나, 통이 좀 넓은 루즈테이퍼드에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믿지 않으실 것 같아 사진 1장 첨부합니다..)

옷이 변하기라도 하는 듯, 핏이 루즈하면서 허리 쪽을 살짝 잡아줘서 코디의 활용도가 엄청 높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여러 옷과 입어봤을 때, 비지니스 캐쥬얼이나 세미 클래식 룩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2. 넣은 듯 안 넣은 듯 보이는 주머니 수납공간 

우선 옷 사진만 보셔도, 큼지막한 포켓이 4개가 달려 있어 수납공간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밀리터리 기반인 만큼 수납성이 또 빠질 수가 없기는 합니다.

근데 그보다 제가 신기했던 것은, 수납공간에 물건을 꽤나 넣었음에도 티가 잘 안난다는 것입니다. 간혹 주머니가 여러개 있어도 막상 핸드폰이나 지갑만 넣어도 핏이 무너져 수납용으로 거의 쓰지 못하는 경험들 있으실 겁니다.

근데 이 옷은 수납공간도 엄청 큰데, 거기에 보통 가지고 다니시는 핸드폰, 지갑, 보조배터리, 에어팟 등을 넣어도 거의 티가 나지 않습니다.

바지는 물론이고, 봄, 가을 자켓은 얇은 만큼 물건을 넣으면 티가 많이 나기 마련인데, 이 티가 안나는 마법의(?) 수납공간들 덕분에 봄, 가을에 더욱 더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용성 부분을 평가했을 때 제 옷장 기준으로 이 옷만한게 없습니다.


3. 이끼처럼 도돌도돌한 재질 + 살짝 말려 있는 카라

옷의 디테일 중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2가지 디테일입니다.

먼저 옷의 재질이 이끼가 난 것처럼, 언듯 보면 보풀이 약간 생긴 것 같이 도돌도돌하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이게 다른 퍼티그 자켓들이랑 차별점이 되고, 실제로 보면 옷의 남자다운 느낌을 더 강하게 해주는 디테일입니다 ㅎㅎ

그리고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부분인데, 처음 사고 바로 입어도 새 옷 같아 보이지 않고, 제가 입던 옷 같이 자연스럽습니다. 가끔 새 옷 느낌이 너무 많이 나서 다른 옷들이랑 같이 믹스가 안되고 혼자 튀는 느낌이 있는 옷들이 있는데, 이 옷을 바로 다른 옷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이었습니다 !!


그리고 맨 윗 단추 위에 카라를 보시면 살짝 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옷을 입을 때 보시면 정말 우아합니다. 딱 접혀있지도 않고, 동그랗게 말려있어서 옷이 딱딱해보이지 않고, 뭔가 방금 정리를 해 놓은 옷같다고 해야 하나..

볼륨감이 있다가 말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게 여러 번 입어도 안풀리고 그 모양을 잘 유지해 줘서, 입을 때 마다 누가 옷을 잘 보관해 놓은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들어 줍니다 ㅋㅋ

작지만 신경쓰고 보면 옷을 입을 때 즐길 수 있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ㅎㅎ


짧게나마 이렇게 리뷰를 썻는데, 실제로 입어보시면 개개인 별로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다양한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봄, 가을 좋은 옷 한 벌 사서 5년 10년 오랫동안 입겠다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 다양한 코디에 활용할 수 있는 아우터 찾으시는 분들 109 퍼티그가 바로 그 옷입니다 !!

남은 가을 또 재미나게 입어야겠습니다 ㅎㅎ

첨부파일 KakaoTalk_20221025_164041217.jpg , KakaoTalk_20221025_171044287.jpg , KakaoTalk_20221025_171044287_01.jpg , KakaoTalk_20221025_1712468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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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통 2022-10-26 08:11:5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바스통의 윤승현 주임입니다.
    109는 바스통의 스테디 셀러로 많은 고객님들에게 관심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올리브 컬러를 2년째 교복처럼 착용하고 있지요!
    109만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리뷰에서 다뤄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항성 더 좋은 제품으로 만나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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