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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02 에크루 작지만 가장 큰 변화.
작성자 윤태윤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22-02-19 00: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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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914





만서른셋.. 육아가 힘들다는 이유로 새로운 것 하나 없이 일상이 반복됨에 안주하고 변화가 없는 삶이


편하게 느껴지더군요 그 와중에 친구가 말했습니다. "서른 셋이면 예수가 죽은 나이여" 


메시아의 사명을 띠지 않았고 인류를 구해야 한다는 의미도 아니지만 게을리 살지 말라는 색다른 표현에


의미심장함을 느끼고 뭔가 달라져야할 시기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무언가 가장 큰 변화를 주기 위해 일상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직장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어쩌면 박차고 나오게된 적당한 핑계를 찾기 위해 변화를 갖다 붙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한 인식과 관련하여 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사실 몇년간 바스통의 옷만 구입하다보니 타브랜드에 대한 시야가 좁아지고 옷을 살때가 되면 


바스통의 사이트만 보게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2~3년전쯤 다른 브랜드를 살펴보고 원하는 옷을 찾아보는


수고를 할 생각조차 하지않고 게을러졌습니다. 그리고는 바스통에서 같은 옷이 리뉴얼되고 비슷한 영역 안에서 제품이 나오는 것을 보고는


변화가 더디다고 느끼고 비슷한 영역의 옷이 계속 출시되니 제가 새로 살만한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는


오만한 생각을 했었습니다.(근래에는 제품군이 크게 확대되어 놀라웠습니다.)


변화와 발전의 사이의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잘못된 이해가 있었다고 고쳐먹게된 계기도 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702의 에크루 색상 또한 바스통의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색상의 변화로 전혀 다른 옷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준 대표적인 예이기도 합니다. 보통 한가지 옷이 있다면


색상만 다른 옷은 낭비라고 생각해 구입하지 않으려 합니다만 요즘 바스통에서 자주 출시되는 에크루와 브릭 색상은


저에게는 다른 인식을 심어 줍니다. 색상이 다른게아니고 저는 아예 품번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다른 옷이니까요.


옷에 있어서도 방향을 바꿔달리는것만이 변화는 아니지 않을까요. 가던길을 쭉 가더라도 어떤 것을 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색상이 변경되는 제품에 대해 제자리뛰기라고 투덜거렸던 2~3년전의 일에 대한 반성까지 하게 되네요.


분명 제자리뛰기도 잘만 뛰면 제자리에서 한 계단위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먼저 핏에 대해 느낀점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저는 701 제품은 2벌 갖고 있습니다. 슬림하게 떨어지는 핏이 제가 지금까지 입어온 방식에 가까워서 였습니다.


702는 키가 작은 저에게 그 단점을 도드라지게 할 것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인데 결과적으로 제 생각과는 반대였던 것 같습니다.


키가 작아도 하체가 저처럼 얇다고 한다면 오히려 701보다는 702가 더 옳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기장 수선을 적절하게 한다면 얇은 하체도 커버되고 작은 키나 짧은 하체도 조율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허리 둘레는 701이 42.5, 702가 42로 약간 더 작습니다.


0.5 작은 차이이지만 701은 1인치 수선을 하고 있으며 702는 약간 낙낙한대로 입는 것이 옷의 핏과 편안함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 되네요.


다음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처음 입었을때부터 너무 편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청바지는 과거 강한 강도와 질김, 가공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광부들이 즐겨입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701 청바지도 분명 입을수록


내 몸에 맞게 워싱이되고 점점 편해지긴 하지만 '입을수록' 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가야 하는 이유인데요.


에크루 컬러의 702는 처음 입는 순간 편합니다. 이끼처럼 보이는 표면,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면 미세한 솜털 같은 표면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직접 몸에 닿는 살에 닿는 감촉은 제가 입어본 바지를 통틀어 최고라고 단언합니다.


게다가 치노나 트레이닝복이 아닌 데님원단에서 이런 감촉이 나오는 것은 누구든 감탄할 만한 요소라고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에크루라는 색상에 굉장히 매력을 느낍니다.

화이트 계열의 옷이 예전에는 조금 과하다는 느낌도 있었고 소위 말하는 옷쟁이들이 입을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요즘엔 화이트 팬츠가 대중적인 아이템이 되었으나 아직도 부담스럽게 느끼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에서 변화를 주고싶지만 부담되는 것이 망설여지는 시기가 온다면 화이트팬츠의 대안으로 에크루색상을 한번 입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입는사람과 보는사람의 부담도 없을뿐더러 고급스럽고 굉장히 부드러운 스타일을 실현시킵니다.


이렇게 제가 매번 구입하는 제품마다 후기를 남길 수 있는 이유는 바스통의 제품들이 각각의 중요한 요소에서


최고의 품질을 느낄 수 있게 연구하고 디자인 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 중 특히 702 에크루는 702 시리즈가 오래전부터 출시되던 제품군이기 때문에 특별한 내용의 후기를 


남기기 어려울거라고 생각되었지만, 오히려 바스통의 철학부터 변화에 대한 제 생각까지 관철시킨 제품이라고 느낍니다.


여담으로 리어왕에서 나오는 '내가 누구인지 말 할수 있는자는 누구인가?' 라는 문장이 있는데 이에 대한 정답은 나일 것 같지만


사실은 남, 타인입니다. 타인의 시선과 통제가 나를 규정하고 통제하게 된다는 의미인데, 여기에서 내가 누구인지 스스로


이야기하고 규정하고 싶지만 타인이 규정하는 내가 다르다면 결국은 타인이 규정하는 내가 내가 되어버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바스통의 철학은 품질입니다. 바스통의 고객이 말하는 바스통 또한 모두 품질을 최우선으로 이야기합니다.


바스통이 이야기하는 철학, 방향을 타인 또한 같은 의미로 바스통을 규정하고 있는 것이 굉장히 쉽지 않은 일이고


그것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할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702 에크루 제품을 통해 바스통의 철학, 그리고 변화를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제품이였던 것 같습니다.


702에크루는 바스통 제품 중에도 가장 좋은 작품입니다.


Outer : Bastong 001 Black M

Top : 318 Gray M

Bottom : 702 Ecru 32


Outer : 143 beige M


Outer : 111 M

Top : 201-1 M

Vest : 302 Navy M

Tie : 520

Bottom : 702 Ecru


172/73


첨부파일 6B9EAC78-D010-4E51-AF0C-3C7F8FDE8FA6.JPG , IMG_7657.jpg , IMG_7936.jpg , IMG_7762.jpg , IMG_79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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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통 2022-02-21 08:20:5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바스통의 윤승현 주임입니다.
    702 에쿠르의 사이즈를 701과 비교해서 후기를 남겨주시니 많은 고객님들에게 참 유용한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또, 착용감에 대한 후기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공감이 되었습니다.
    항상 브랜드에 보내주시는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리고 더 좋은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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