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 175cm

-몸무게 : 81kg

-체형 : 상체 발달형/사이즈(L) 착용

-수선 여부 : 없음

구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퀼팅자켓이라고는 4년전에 구입한 Barbour 퀼팅자켓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바스통 퀼팅자켓을 매년 구매 시도하였지만, 아내에 대답은 'barbour 있는데 왜사'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매년 매장에서 아내 앞에서 새로 나온 108을 착용하면서 '이건 어때? 디자인도 다르고 소재도 비교가 안되게 고급져~!'라고 설득하였지만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응 바스통께 훨씬 이쁘긴한데, barbour 있잖아?' 이길수가 없었습니다.(내가 barbour를 왜샀나..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드디어, 올해 아내의 대답이 바뀌었습니다. '와 너무이쁘다 이건 사' 흑...3년만에 성공했습니다.

아내도 그린컬러와 네이비, 블루 컬러가 혼합된 체크패턴인 Moon社에 블랙와치 패턴앞에서는 무너지고 말았던 것이죠.

매년 108제품에 소재와 컬러를 변경해서 출시해주신 바스통 대표님께 감사에 말씀드립니다. (드디어 샀어요.이제 barbour안입어도되ㅠㅠㅠ)

소재와 가격

108W블랙와치 퀼팅을 구매하기전에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고민했던 제품은 폴로에 발수 리버시블 재킷제품이었습니다.

108W와 동일하게 Primaloft 섬유를 사용하여 양면으로 코디가 가능한 제품이었는데, 가격이 50만원을 넘는 상품이었습니다.

거기에 비해 108W는 Moon社에 블랙와치패턴에 울소재를 사용하면서 Primaloft社에 고성능 충전재까지 사용했는데 40만원대 가격이면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구입 후 착용해서 폴로에 방문해서 비교했는데도 정말 잘 선택했구나 확인사살도 했습니다.

안쪽에 Moon 로고와 Primaloft 로고가 입을때마다 보여지는데, 좋은 소재에 옷을 입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좋습니다.

팔목 코듀로이

제품 상세컷에서 나와있진 않지만 팔목 부분을 접으면 2cm가량 네이비 코듀로이가 있습니다.

카라와 같은 색으로 들어가있는데, 펼쳐서 다닐때는 포근한 느낌이 손목에 닿지만, 접고 다니면 포인트가되어서 더욱더 재킷이 멋스러워지더군요

왠만하면 접어서 포인트로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보온성

Primaloft 충전재가 들어있어서 다운을 대체할 만한 신소재라고 도산공원 매니저님께서 잘 설명해주셨는데, 패팅만큼 보온성이 뛰어나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바스통 306. 305 니트와 조합을 하면 시너지효과가 엄청 납니다.

306 목폴라와 코디해서 백화점에 갔었는데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306+108W 보온성 진짜 끝내줍니다.

벌써 매진이되서 많은 분들이 아쉬울테지만, 108다른 퀄팅도 끝내주는 제품이 많으니 참고하셔서 이쁜 퀼팅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올 겨울 최고에 아이템 108W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