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바스통 매장을 이용해왔는데 후기를 남기는 건 처음이네요

게을러서일 수도 있고, 바스통을 많이 안 알아봐주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도 있었던 건데...(왜 사려는 상품이 자꾸 품절되는 건지...)

그래도 바스통이 더 성장하면 좋겠지 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연남동 매장에 가서 

이 상품을 구매했지요~

매장에서 입고 구매를 하는 데 30초도 안 걸렸을 만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저는 블랙을 구매했는데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는 짙은 갈색처럼 보이기도 하는

아주 세련된 블랙이었습니다

디자인은 기본형이지만

주머니가 굉장히 깊고요

안쪽에 히든주머니도 있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지면 보온팩 같은 걸 넣어두면 든든할 것 같아요

바스통 바바리를 가지고 있는데

목 위까지 올라오는 외투를 찾던 중

이 옷이 딱이다 싶었습니다

가족과의 즐거운 나들이에, 좋은 옷까지

기분 좋은 휴일이었습니다 

똑딱이 단추 안에 보호재로 넣어진 가죽은 자꾸만 단추를 열었다 풀었다 하게 만드는 잇템인 듯~

매장 가서 보세요~

정말 갖고 싶은 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