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문기

바스통을 입문한지 어느새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왁싱 자켓 마련을 앞두고 브랜드 선정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던중 바스통을 알게되었습니다.

첫 만남은 캐쥬얼 복장을 추천해주는 네이버 카페 였습니다.

구매 계기 및 004 제품의 특징

당시 바x 라는 영국 브랜드와 바스통을 비교를 많이 했엇지요. 

결국 두 제품다 온라인 구매를 하게 되었고 당시 받은 느낌은 상당히 달랐습니다.

바x 브랜드는 무작정 왁싱이 많이 되어있는.. 손에도 묻고 장롱속 다른옷에도 묻고, 덕분에 통기성이 차단되어 바람막이를 입은 느낌이였습니다. 네. 반품 버튼을 안누를 수 없더라구요. 제 옷들은 소중 하니까요.

바스통 사는 001-005까지 5개의 모델로 다양한 색상을 전가 하였습니다. 그중 픽한 모델은 바스통의 004 모델!

큼지 막한 브랜드 로고가 적힌 박스. 정갈한 포장.

적당하게 먹은 왁스 자켓, 그 아래 숨어있는 탄탄한 블랙 타탄 원단, 적당히 긴 기장과 탄탄한 후드! 깨알같이 손글씨로 작성된 내부 케어라벨.

아. 이 브랜드 최고라는 단어를 허투로 쓰고 있지 않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버한 사이즈의 004 는 간절기 계절 니트웨어, 셔츠는 물론이고 자켓위 코트처럼도 입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량 패딩과 함께라면 초겨울도 날 수 있었죠.

후기를 마치며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옷장 안에 두었던 004 모델을 꺼내 일광욕을 시작으로 가을 준비를 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