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 제가 키우고 있는 반려견 '봄'과 대화를 나눕니다.

bastong을 차려입고 봄에게 물어봅니다.

나 : 봄! 오빠 어때~?

봄 : 왈왈~!! 오빠 오늘 너무 멋쪄요. 헤헤~~

나 : 아이고 우리 봄은 어쩜 말을 그렇게 예쁘게 할까~

봄 : 제 눈에는 오빠가 제일루 멋지거든요. 오빠 bastong 너무 잘 어울려요.

나 : 봄!! 머 먹고 싶은 거 있어?

봄 : 아니... 그냥 저기 위에 간식 있잖아요... 그거 하나면 돼요~ 헤헤~

나 : 간식 먹고 싶어서 그런 거구나? 속이 빤히 보이는데

봄 : 아니에요~ 오빠 오늘 너무 멋있어요.

나 : 에고 우리 봄이 오빠가 너무너무 사랑해~

이런 식의 대화를 나눕니다. 

봄도 bastong의 진가를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bastong에서 저의 체취가 느껴지는지 제가 없는 시간에는

옷 방에 가서 하염없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astong과 함께 aging되고 싶듯이 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봄'과도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어제와 같이 그리고 내일도 '봄'을 사랑할 것이고 bastong을 사랑할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을 어찌 사랑이라 하겠는가.'

사랑한다면 표현하십시오. 사람이든 동물이든 물건이든

특히 가까운 사람에게 자주, 더 많이 표현하십시오.

bastong을 사랑하기에 저는 리뷰를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리뷰 시작합니다.

제품명 : 951

색상 : Olive check

'영화 브레이브하트의 윌리엄 월레스처럼 프리덤~!을 외치고 싶습니다.'

머플러를 보자마자 '브레이브하트'라는 영화가 생각 났습니다.

이런 체크와 색감은 스코틀랜드의 오랜 역사와 함께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이즈 : 길이154cm / 폭28cm

'과하게 길지 않고 부담스럽게 넓지 않습니다.'

간과할 수 있는 작은 부분들을 보면 그 브랜드가 어떤 마음을 담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즉 이런 것이죠.

밑반찬에 정성을 기울이는 집이면 메인메뉴 또한 정성을 기울입니다.

반대로 밑반찬을 형식적으로 내놓는 집이면 메인메뉴 또한 형식적입니다.

이렇든 bastong제품의 메인메뉴인 왁스자켓이 아닌 다른 것들을 유심히 지켜보면

그 또한 정성을 기울인 흔적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bastong을 선택하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bastong이라는 맛집에 단골손님이 된 것 같습니다.

착용시기 : 봄 / 가을 / 겨울

봄과 가을에는 비교적 가벼운 자켓과 함께 혹은 셔츠위에 매칭 하였습니다.

특히 셔츠만 입었을 때 조금 밋밋하다 싶으면 항상 머플러로 포인트를 주어 심심함을 없앴습니다.

겨울에는 코트와 패딩에 매칭 하여 포근함을 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봄과 가을에 셔츠와 함께 하길 추천 드립니다.

과하지 않은 꾸밈과 부담스럽지 않은 착장은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가격 : 72,000원

자기관리를 한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투자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투자의 결과 우리는 많은 이로운 것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옷과 매칭을 할까... 기대감과 설렘"

"단장을 하고 거울을 보며... 만족감과 뿌듯함"

"거리를 당차게 활보하며... 자신감과 열정"

돈으로 살 수 없는 그 이상의 것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bastong에 투자를 한다면 그 값어치 이상으로 되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