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에게 2월은 특별한 달이기도 합니다. 하나뿐인 딸의 생일을 비롯해 저의 생일, 결혼 기념일, 그리고 곧 태어날 아들의 생일도 2월 중순에 예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생일 선물로는 꼭 갖고싶던 바스통의 니트를
사달라고 해야지 하고는 한달 전부터 마음먹고 쭈뼛쭈뼛 이야기할 타이밍만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기간에는 매번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머릿속이 복잡해 지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런 시간속에서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제 생일 쯤으로 예정된 둘째 꼬물이가 3주나 일찍 나오게 된 것이죠...
티비에서나 들을 수 있을 법한 이야기가 제 이야기가 되어버렸는데요.. 전혀 예상 못하고는 회사 동료와 얼큰하게 취해서는 집에 들어왔는데.. 그날 새벽, 둘째 아이가 그런 절묘한 타이밍을 맞춰 나오게 된겁니다.
그렇게 집에서 마중만하고..저희 와이프는 씩씩하게 택시를 타고는 순산하게 된 이 이야기를 늘어 놓은 이유는...
그렇게 정신없는 시간과 이런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조리원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으로 어쩔 수 없는 이산가족이 된 시간동안 생일 선물로 갖고 싶은 바스통 니트 또한 생각에서 멀어져 버렸었는데요..
그래도 생일을 챙겨주고 싶었는지 너무 큰 실수에도 서랍한켠에 미리 용돈을 준비해 뒀더라구요.. 너무 고맙고 이쁜 마음에 감동하여, 그런 마음만큼 갖고 싶던 이쁜 핑크색 니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구매는 정말 뜻 깊기도 하고 감동적인 마음을 느끼고 저 또한 이런 바스통의 포근한 니트 혹은 머플러 같은 제품은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면 더욱 좋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이번에는 제가 받은 선물이지만, 다음번엔 고마운 사람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아이템이네요.
입어보면서 너무 부드러운 감촉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워낙 피부가 약해서 니트의 소재에 따라 목에 트러블이 일어니고 빨갛게 가려움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바스통 니트는 감촉부터 놀랍습니다.
탄력있어서 무언가 찰랑이는 느낌...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부드러워서 주의해서 입어야 할 것만 같지만 또 니트의 짜임새나 마감 부분을 보면 이렇게 부드러운 소재를 잘도 마감하여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올해에는 제가 갖고 싶은 것만이 아닌 바스통 제품을 소중한 사람에게도 느껴볼 수 있는 선물을 그리고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신생아를 안아도 절대 안심인 니트👍🏻
305니트는 저도 다크네이비를 선택해 애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님이 말씀하신 촉감은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고객님에게 특별한 2월, 바스통이 만족감을 드릴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합니다.
꾸준히 보내주시는 애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