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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Journal] 기자코튼의 307, 수피마코튼의 325
작성자 바스통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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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4.05.27 11: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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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스통 도산공원점의 배건민 매니저입니다.





얼마 전 공개 된, 바스통의 24Summer 캠페인 룩북은 잘 보셨을까요?
바스통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니트 티셔츠들이 출시 되었습니다.
대부분 기존과 동일하지만, 약간의 달라진 점이 있다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컬러를 추가함과 동시에
여러분이 아쉽게 느끼셨던 부분들을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는 것인데요.

6년 동안 꾸준히 출시한 307의 경우 올해 3컬러를 추가했으며,
디테일적으로는 초기에 비해 카라의 크기와 힘이 꾸준히 개선되어왔고,
기장 등의 피드백도 충실히 반영해왔죠.

또한 작년 첫 출시 후 올해 재입고된 325는 고객들이 요청하셨던 새로운 컬러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동안 두 제품의 스타일링에 제안은 룩북과 인스타그램 각 계정을 통해 꾸준히 보여드려왔지만,
바스통 니트 티셔츠만의 특별함을 소개드리는 것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바스통은 좋은 소재로 뛰어난 제품을 만드는데 진심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소재에 대한 어필이나 메이킹에 대한 홍보를 매우 낯부끄럽게 생각하기 때문이었죠.
참 선비같은 모습 아닌가요?

오늘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바스통의 307과 325 니트 티셔츠에 사용된 원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보통의 니트 제품을 생각하실 때 울 소재로 제작된 니트를 연상하기가 쉽습니다.
물론, 그만큼 울 소재의 니트 제품들이 굉장히 보편적이긴 하지만 이는 FW 시즌에 대한 얘기입니다.
SS시즌, 그 중에서도 Summer 시즌에 출시되는 니트 제품들은
겨울철 대비 덥고 습한 기후를 고려하여 코튼으로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307과 325 제품 또한 모두 코튼 100%로 제작된 니트 제품들이죠.
그렇다면, 두 제품 모두 코튼으로 제작되었는데 무엇이 다를까 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크게 나누자면 307의 경우는 이집트의 선물이라 불리는 ‘기자코튼(Giza Cotton)’을,
325의 경우 면직물의 보석이라고 불리우는 ‘수피마코튼(Supima Cotton)’을 사용했는데요.

우선 307을 이루고 있는 ‘기자코튼(Giza Cotton)’에 대해 우선 얘기해보겠습니다.




(1). Bastong 307 – Giza Cotton

기자코튼은 그 이름과 같이 이집트의 나일강 상류 지역인 기자(GIZA) 지역에서 자라는 면화를 일컫습니다.
한마디로 이집트 산이죠. 일반적인 코튼은 대부분 중국이나 유럽, 미국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곳에서 재배가 되는데 반해
이집트산 코튼이라는 점이 생소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기자지역은 비옥한 토양과 균일한 바람과 햇빛, 적절한 강수량 및 풍부한 관계용수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균일하게 어우러져 양질의 목화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지역입니다.
이런 환경 덕분에 이 땅에서 나고 자란 기자코튼은 실을 꼬았을 때에도 끊어짐이 적은 튼튼함,
그리고 실크와 같은 은은한 광택감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장면사로서의 요철감이 있어 통기성과 흡습성에서도 뛰어난 소재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좋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일일이 손으로 직접 수확을 하는데,
이 때문에 원단 자체의 자연스러운 터치감과 광택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특성으로 인해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며,
의류 뿐만이 아니라 신체에 직접 닿게 되는 침구류 등에도 많이 사용되고는 합니다.

다만, 바스통에서는 은은한 광택감이 도는 이 고급스러운 소재를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민했고,
그 결과로 이어진 것이 바스통의 307 제품입니다.




단 한장으로도 원단의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바스통의 진중한 무드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그런 제품이죠.
원단 본연의 장점인 부드러운 색감과 광택감 그리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Bastong 325 – Supima Cotton

이 수피마 코튼(Supima Cotton)은 별칭으로 ‘코튼(Cotton)계의 캐시미어(Cashmere)’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다만, 이 수피마 코튼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전에 ‘피마코튼 (Pima Cotton)’에 대해서 먼저 언급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목화의 일종인 피마코튼은 미대륙의 재래종과 이집트 면과의 교배를 통해 만들어진 품종입니다.
애리조나를 비롯한 중남미의 일부 지역에서 재배가 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은 대부분 바다를 끼고 있거나 고산지대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기서 자라는 면화들은 초장면사로 자라게 되며 일반 면들에 비해 1.5배 정도 그 길이가 더 길다고 합니다.

이 피마코튼 또한 전세계 면 생산량의 3% 밖에 되지 않는 고급원사에 속하지만,
이 피마코튼 중에서도 생산량 1% 이내의 최고급 피마코튼을 ‘수피마코튼(Supima Cotton)’이라고 합니다.
일반 피마코튼 보다도 면화의 길이가 35% 정도 더 길기 때문에 더 부드럽게 꼬아지며 그로 인한 원단의 터치감이 굉장히 뛰어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어리즘 같은 제품 없이 맨살에 바로 입었을 때 꽤나 포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들이 굉장히 튼튼하면서도 부드럽게 꼬여 있기 때문에
옷의 형태가 무너지지 않는 점이 큰 특징이며, 색감의 표현력이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그래서 325 제품의 인디핑크 컬러의 색감이 정말 예쁘고 곱게 잘 나왔다고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각 제품들에 사용된 소재에 대해서 소개를 드리긴 했지만,
글과 사진으로는 각 원단의 느낌이나 색감에 대해 100% 전달드리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뉴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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