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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astong 172 denim coverall
작성자 바스통 (ip:)
  • 평점 0점  
  • 작성일 23.04.17 09: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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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30


안녕하세요, 도산쇼룸 매니저 김우영입니다.

오랜만에 뉴스 글로 찾아뵙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봄이 예년보다 빨리 온 듯 했으나, 다시 조금 쌀쌀해지는 것이 참 변덕쟁이 같은 날들입니다.
하지만 어쩌면 옷쟁이들에게는 꽤나 희소식일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바스통이 23S/S 시즌 시작과 함께 선보였던
172 초어자켓의 재입고 소식 또한 설레는 소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선, 이제는 클래식 복장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초어 자켓은, ‘일’을 뜻하는 Chore에서 유래했습니다.
말그대로 육체노동자들의 작업복이었죠. 주로 몰스킨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이 1900년대 미국으로 건너가 칼하트, Lee 등에서 데님과 캔버스를 사용해 초어자켓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며
지금까지 여러 브랜드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죠.

그간 바스통에서도 초어자켓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었지만,
출시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는데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일터에서의 행동양식에 맞춘
패턴과 소재 등을 여러 방면으로 시도했습니다.
그렇게 23S/S 시즌, 172 초어자켓을 선보이게 되었죠.
그리고, 프리뷰 이후 정말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빠른 품절, 그리고 빠른 재입고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바스통 172 초어자켓은 전면의 4포켓과 카라 패턴은 직선적으로 제작되어 남성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줍니다.
반면에 앞쪽 여밈과 소매는 곡선적으로 제작되었죠.
그래서인지 왠지 모르게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어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초어자켓의 디자인을 따르면서 세련된 무드를 담았습니다.




또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 좋은 11온즈 데님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인디고 컬러는 헤어리하면서 약간의 넵브가 느껴지는 원단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감도가 참 좋습니다.
사진과 같이 셔츠를 매치해 클래식하게 연출해도 좋고,
가벼운 티셔츠와 매치하셔도 참 좋을 듯 합니다.





워시드 인디고 컬러는 바다를 연상케하는 워싱이 인상적인데요.
봄 여름 가리지 않고 자유로운 느낌을 내기 안성맞춤일 것 같은 제품이죠?
부쩍 다가온 따듯한 봄날의 나들이 외투로 안성맞춤입니다.
참 좋은 색감의 워싱 데님은 이너에 포인트를 주기도,
자신이 포인트가 되기도 하는 멋진 컬러입니다.
살짝 바랜듯한 금색의 버튼이 약간의 위트를 더해주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로 느껴지지 않나요?






바스통은 언제나 남자의 옷장에 꼭 있어야 하면서, 언제나 부담없이 편하게 입고 나갈 수 있는 옷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172 초어자켓 또한 그러한 감도로 오랜기간 제작했으며,
현재 워시드 인디고 컬러는 재입고 되었으니 꼭 한 번 경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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