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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웨딩촬영용 수트로 선택한 128자켓 + 605울팬츠, 활용도 너무 좋습니다.
작성자 신정민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7-11-12 14: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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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004





저는 올 12월 말에 웨딩촬영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촬영 때 입을 옷을 찾고 있었고... 고민끝에 128네이비 + 605네이비 셋업을
촬영에 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1.넘치지 않는우아한 실루엣과 가벼운 착용감 2. 자켓과 바지 따로따로 단독으로 입었을때의 활용도 3. 바스통이라서
였습니다. 


1.우아한 곡선 실루엣과 가벼운 착용감


과거에 수트딜리버리를 업으로 했었고,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서 직접 맞춤 브랜드도 진행을 했었던 터라... 수트에 관해서는 일반인에 비해
조금이라도 더 공부했고, 많이 입어봤습니다. 고등학생때는 TR원단으로 만든 싸구려 양복도 입어봤고,
20대에 취업과 경조사를 커버하기위해 제일모직 템테이션으로 옷을 만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는 돈을 모아 무리하면서까지... 유로텍스, 스카발, 홀랜드앤쉐리 까지.. 비싼건 다 몸에 감아봤고.. 느껴봤습니다.


이러한 경험들로 비추어봤을 때
바스통 128 로케론원단은 가볍고 포근하며, 촥~ 감깁니다. 울 100퍼센트로 만들어졌기때문에 다연히 광택은 없구요, 매트한 느낌입니다.
좋아요. 저렴한 느낌(ex 은갈치 수트 느낌)당연히 없구요~ 딱! 적당한 느낌입니다.

이 '적당한'이라는 느낌을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비싼 원단으로 갈수록 울 100%라고해도 적당히 윤기가 도는 것이 있는데...저는 이런 느낌을 싫어합니다.
좌르르한 윤기 + 쨍쨍한 색감 + 찰랑거리는 수트는 최고급 세단, 삐까뻔적한 호텔과 같은 환경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피티워모에서나
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이건 제 라이프스타일과 너무 다릅니다. 너무 과해요~ㅋㅋㅋ

무겁고 각진느낌의 영국 수트 느낌 또한... 일상생활에는 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킹스맨 수트를 입고...
편의점에 가서 2+1 커피우유를 사거나 여자친구와 영화를 보러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대한민국 정서에서는;;ㅎㅎ

그런면에서 128 수트는 적~당 합니다. "이태리수트 느낌의 몸에 감기는 착용감" + "영국 특유의 매트한 발색" 이 두마리 토끼를 잡은 듯한 느낌입니다.
 


2. 자켓과 바지 따로따로 단독으로 입었을때의 활용도 최고


128자켓은 수트같지 않은 자켓이고 605 팬츠는 정장바지 같지 않은 울팬츠입니다.
제가 128+605 셋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 128자켓은 603올리브 치노랑 매치했을 때 너무 좋은 궁합을 보이기때문에
실제로 그렇게 가장 많이 입구요~ 605 네이비는 119-1 문트위드 베스트와 함께 매치합니다.

128이나 605 모두 코디만능 해결사인 'navy'칼라이기 때문에 어디에든 활용도가 좋습니다. 그래서 셋업말고 단독으로 입었을 때 활용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3. 바스통이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냥 뭔가.. 바스통은 모든 옷을 만들 때 좋은 봉제공장을 쓸 것 같았습니다.
또한 공장 컨트롤도 굉장히 엄격할 것 같고.. 검수도 철저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냥 그런 믿음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바스통 제품을 구매하고, 충분히 즐겨본 결과 믿음은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냥 믿고 구매하고, 오랫동안 입어주면 됩니다.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굉장히 만족하구요... 128+605 셋업과 함께하는 12월 말 웨딩촬영... 굉장히 설렙니다.




바스통에게 바라는 글


지금까지 바스통의류에서 여러 소재들을 다루었지만 유독 '가죽'을 다루지 않은 것 같습니다.(벨트를 제외하구요)

심지어 이번에 17fw에 나온 바이커자켓도 왁스코튼으로 만들어졌더군요 ㅎㅎ 바스통의 왁스코튼에 대한 집착... 대단합니다.
아마도 바스통은 방수성이 우수한 원단, 반영구적인 왁스코튼에 대한 편집증적인 집착이 있는 것 같더군요ㅎㅎ 

덕분에 이제 왁스자켓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는거겠지요.

저는 다음에 바스통에서 가죽을 다뤄봤으면 좋겠습니다. 가죽이란 소재 자체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착용자와 같이 늙어가는 소재이기때문에
바스통이 지향하는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품질 좋은 옷'과 아주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최고급 가죽과 바스통이 만나면.. 엄청난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바스통 직원아닙니다..ㅋㅋㅋ(아무 관련없어요 ㅋㅋ)

바스통 너무 좋아하는 바스통덕후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30대 청년입니다. (172 / 68~70kg / 128자켓은 M, 605팬츠는 30갔습니다.)


상품 후기 자료를 만들때 바스통 상세페이지에 있는 폰트 및 색감이 너무 좋아서 따오기만 한거구요(문제가 될 시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성격이 약간... 까탈스러워서 깔끔하게 만들고 싶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의류를 구매할때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고, 옷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바스통이라면 무분별하게 구매하는 사람은 아니구요, 꼼꼼히 만져보고, 여러 번 입어보고 구매하는 신중한 사람입니다.

첨부파일 디테일리뷰1.jpg , 디테일리뷰2.jpg , 디테일리뷰3.jpg , 착용샷1.jpg , 착용샷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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