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색상에 굵은 선이 들어간 멋진 320 Emerald 후기입니다.

305 니트를 색별로, 311 Navy 구매할 만큼 바스통 니트에 만족한 저는 320 Emerald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굵은 선의 니트는 겨울철 따듯함, 포근함, 고급스러움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05와 311 제품의 부들부들한 촉감과 특히 311의 굵은 선이 들어간 우아하고 멋진 패턴에 반해버린 저는 320 Emerald 색상을 고민없이 발매되자마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제품 리뷰입니다.

1.  디자인 및 소재

320 니트는 골이 굵고 깊게 패어있습니다.

굵고 깊은 골은 굉장히 남성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목, 소매, 허리 쪽 시보리마다 선의 간격이 다른 디테일과 아주 두툼하고 탱탱한 질감은 따듯함, 포근함,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제가 어렸을 적 싫어했던 목 부분의 답답함과 따끔거림은 너무 딱 붙지도, 늘어지지도 않는 수준의 적당한 시보리와 맨몸에 부비어도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로 인해 말끔히 해결되었습니다.

목 부분이 넓으면 촌스럽다고 느껴집니다.

바스통의 320 제품은 모크넥 디자인으로 포근하면서도 이쁜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몸통 부분은 평소 105 사이즈를 입는 제 기준에서 L는 아주 딱 보기 좋을 정도로 붙는 핏이었고 왜인지 모르게 어깨가 굉장히 넓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소재는 최고급 이탈리 울과 캐시가 혼용된 소재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볼 때, 아주 고급스러워 보이고 맨 살에 부비어 봐도 아주 부드러운 촉감을 주는 소재입니다.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도 기피하지 마시고 한번 입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색감 및 두께감

320 Emerald 의 색감이 아주 미쳤습니다. 

Emerald 색상을 설명하기에는 제 표현력이 부족합니다. 

Blue와 그린의 어느 지점, 하지만 맑고 산뜻한 느낌입니다.

독특한 색상을 시도하지 않은 저이지만 이 제품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성공을 맛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담기 어려운게 아쉽습니다.

두께감은 한 겨울철에 입는 두께감 입니다.

깊고 두꺼운 골과 함께 탄탄하고 탱탱한 조직감이 주는 두께감이 있습니다.

겨울철 꼭 하나 가지고 있어야할 아이템 320 니트 입니다.

3.  사이즈

177 / 82 // 평소 사이즈 100~105 사이즈 // basting 자켓 L , 셔츠 XL , 티 L, 바지 32를 입고 있습니다.

320 니트 평소 니트 사이즈와 마찬가지로 L 사이즈로 구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