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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스통 152 리뷰
작성자 이병훈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21-09-26 10: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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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9




코로나의 여파로 이번달에 있었던 21년도 f/w 프리뷰 행사에는 얼마나 많은분들이 다녀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거주지가 서울이라 프리뷰 첫날에 오픈시간에 맞춰 바로 방문 했습니다.

 


이번 시즌 바스통의 제품들은 대표님이 언급했던것과 같이 다양한 색상이 시도되었고 기존에 출시하는 제품들과 달리 포멀한 제품보다는 밀리터리에 기반을 둔 캐주얼 제품군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포멀과 캐주얼의 중간쯤이라 바스통에서 이렇게 한쪽으로 쏠린 제품군이 출시되면 아쉬울 법도 한데 저는 오히려 그동안 구매 리스트에서 밀린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나름 기회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또 밀려서 구매하지 못한 제품의 재고가 없거나 재출시 예정이 없다는 변수도 있어 관심이 없는 제품군도 꼼꼼히 보게 되고 거기에 대표님과 매니저분의 영업 그리고 저의 품절에 대한 조바심과 지갑 사정을 생각하지 못하는 망각으로 인해 계획에도 없던 새로운 제품군을 구매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구매한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이 152입니다.



사실 리뷰로 작성하고 있지만 리뷰라고 하기보다는 내년 s/s시즌에 재출시 가능성이 높은 152의 소개 및 예고 글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이 152제품의 경우 딱 3벌, 그것도 소량 입고된 원단으로 사이즈별로 각 1벌씩만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리뷰라 함은 제품을 착용하고 느낀 바를 적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 152제품을 입고 체험해보기에는 날씨가 아직 많이 따듯하여 집에서 시착만 해보았습니다.


 

 

제가 거의 첫 번째 방문자였는데도 이미 s사이즈가 판매된 상태이고 제가 m사이즈를 구매하고 난 후 마지막 한 벌도 분명히 금발 팔렸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온라인 룩북을 보고 관심이 있음에도 구경조차 못하신 분들과 온라인에 제품이 올라오지 않아 궁금해 하시고 계실 분들을 위해 조금은 희망적인 소식을 말씀드리자면 내년 s/s에 다른 패턴 원단으로 재출시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너무 서운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 152 제품의 출시가격은 427,000원으로 미군의 ecwcs 파카가 모티브가 된 제품입니다.


 

ecwcs파카는 현재 3세대까지 나온 것으로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152제품은 gen1이라 표기하는 1세대 제품이 모티브가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밀리터리웨어 애호가도, 전문가도 아닐뿐더러 오리지날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으니 세부적으로 어떤 디테일에서 차이가 있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 검색에서 통해 볼수 있는 오리지날 제품과의 차이점은 사실 눈으로만 봤을 때는 크게 없어보입니다.


 

오리지날 제품과 겉모습만 보고 비교하자면 조금 더 간결해 보이고 선이 크고 뚜렷하게 느껴져 시원시원한 인상을 갖고 있습니다.


 

아마도 군용제품이 아니기에 불표한 디테일을 생략하고 바스통만의 색깔로 제품의 선들을 깔끔하고 명확하게 정리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리지날 제품과 비교에 가장 큰 차이점은 후드에 털을 탈부착하는 스냅버튼과 내피탈착 기능, 그리고 허리끈, 허리바람막이 디테일이 생략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허리끈 애호가로 이부분만큼은 생략된 것은 조금 아쉽게 생각됩니다.


 

또 디자인적으로는 전면 메인 포켓의 디자인이 정말 작은 부분이지만 간결하게 바뀌었는데 이 메인 포켓이 이 자켓의 얼굴인만큼 이런 이유로 오리지날 제품보다 시원시원해 보이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포켓은 총 6개가 있습니다.


 

먼저 전면 지퍼와 덮개로 이루어진 메인 포켓 2개, 그리고 007에 적용되었던 지퍼를 열지 않고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안쪽 가슴 양쪽으로 벨크로 포켓이 2개, 우측 하단 안감의 지퍼포켓 한 개와 왼쪽 어깨에 작은 벨크로 포켓이 한 개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007에 적용되어 있던 단순이 단추만 개방해서 물건을 꺼낼 수 있는 주머니를 매우 잘 활용했었는데 이게 양쪽으로 모두 적용된 점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바로 원단에 있습니다.


 

프리뷰 행사에서 들은 설명으로는 이태리에서 정말 소량만 수입된 원단이라 각 사이즈별로 한 벌씩 밖에 만들지 못했다고 합니다.


 

립스탑원단으로 데저트 색상의 카모플라주인데 마치 물감을 흩뿌려놓은 듯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특이점으로는 자외선에 반응하여 원단의 색상이 변한다는 점입니다.


 

어렸을 때 동네 꼬마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햇빛에 보라색으로 변하던 하얀 플라스틱칼이 연상됩니다.


 

아마도 동일한 원리라고 생각되는데 프리뷰 행사에서 매니저분들이 햇살에 변색 되는 것을 촬영하는 장면을 본 것이 구매로 이어지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아직 날씨가 포근하여 실착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집에서만 시착을 하고 있는 중이라 착용감이나 활동성, 보온성과 실용성등에 대하여는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없지만 사이즈감은 상당히 여유롭고 어깨가 레글런으로 되어 있어 활동성도 편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또 이 제품에 있어서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이나 단점도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아쉬운 부분 딱 하나만 꼽자면 후드부분인데 착용 시 후드의 정리가 쉽지 않습니다.


 

간결한 디자인이니 만큼 정리되지 않은 듯한 후드가 나름 매력포인트가 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착용시 쉽게 각잡히는 후드를 선호해서 이런 부분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제가 1년중 가장 좋아하는 10월입니다.


 

날씨에 따라 여름옷부터 초겨울 옷까지 다양하게 입을 수 있는 계절입니다.


 

제가 가진 아우터 대부분이 이 시점에 몰려있어 빨리 10월이 왔으면 합니다.


 

빨리 강력한 가을 햇살에 152제품을 실착 하고싶습니다. 

 

 

 

제가 사진찍는 것도 선호하지 않고 잘 찍지 못하지만 추후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사이즈 참고용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키는 180 체중은 72 이며 착용사이즈는 m사이즈 입니다.



첫번째 실착에는 안쪽에 경량패딩을 두번째 실착에는 셔츠만을 입고 촬영했으나 겉으로 차이가 없어보일 정도로 사이즈 품에 여유가 있습니다.



기장감은 앞쪽 뒷쪽 모두 사타구니까지 떨어지는 기장감입니다.

 

 

 


첨부파일 001.jpg , 002.jpg , 003.jpg , 0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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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통 2021-09-27 09:44:4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바스통의 윤승현 사원입니다.
    152는 극소량 제작된 제품으로 프리뷰에서 품절되는 예상된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시즌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요소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밀리터리 무드가 녹아든 21FW시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152에 대한 좋은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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