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스통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는 소식에
얼마전에 제 책장에 쌓인 룩북들을 한번 쭈욱 살펴봤습니다.
저의 경우 2015년 룩북부터 있는거 보니까 바스통과 함께 한지 6~7년 정도 된것 같습니다.
바스통 룩북은 바스통의 아이덴티를 잘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책자입니다.
단순히 모델 착샷을 담은 홍보용 책자가 아니라
"남자들도 이렇게 꾸밀수 있고, 이렇게 매치해서 입을 수 있고, 이런 색감을 소화할 수 있다"
라는 것을 고객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주는, 하나의 교보재 역할을 하고 있죠.
저도 코디할 때 바스통 룩북을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도 룩북을 받으러 연남동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짧게 머물렀는데,
이 그린 색상의 클러치백은 그냥 두고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작년 연말에 좋은 평을 받아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클러치백.
좋은 가죽으로 심플한 디자인은 이미 검증 받았고,
사실 레드 계열 클러치백을 사려고 했는데,
이 그린 색상이 참으로 묘하게 이뻐서 이 녀석으로 구입했습니다.
아직 클러치백이 어색하긴 한데,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아서 금방 적응할 것 같습니다.
천연가죽이라 지금보다 세월이 지나서 태닝이 되면 더욱더 매력적일것 같은데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스통의 15주년, 20주년까지 계속 성장하길 옆에서 응원드립니다.
다시 한번 10주년 축하드립니다.
10주년 프리뷰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시고 브랜드를 꾸준히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805의 다양한 컬러 바리에이션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