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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astong 803 Boston bag
작성자 바스통 (ip:)
  • 평점 0점  
  • 작성일 23.08.17 14: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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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68


안녕하세요, 바스통 도산쇼룸 매니저 김우영입니다.

바스통 803 보스턴 백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 하다보니 문득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우리는 흔히 ‘보스턴 백’ 하면 어떤 특정한 형태를 가진 가방 혹은 어떠한 용도를 가진 가방을 떠올리지만,
어째서 그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른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스턴 백의 역사와 함께 바스통 803 보스턴백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특정 지역의 명칭이 그대로 사용된 것 처럼, 보스턴 백은 미국 동부에 위치한 보스턴에서 만들어진 가방입니다.
그 기원에 있어서는 영국 하원에서 사용된 녹색 청원 가방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냥 보스턴에서 만들어져서 보스턴 백이라니 조금은 허탈하죠?
하지만 보스턴 백을 그저 보스턴에서 만들어져 붙여진 이름이라 하기엔 좀 의아합니다.
마치 제작 된 지역에 따라 서울 가방, 인천 가방이라고 불리는 것과 같은 이치니까요.


사실 보스턴 백은 보스터니안들에게 자신들을 알리는 가방이자,
굉장히 사랑받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실제로 남북전쟁부터 1890년대까지는 오직 보스터니안들만의 가방이었으며,
가방으로 보스턴 사람을 구분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1896년 보스턴 데일리 글로브에서 발췌한 문구를 보면
그 정도를 알 수 있을 정도죠.

“백 베이나 웨스트 엔드의(보스턴 내 지역 이름) 아가씨가
뉴욕의 브로드웨이나 시카고의 거리를 걷고 있다면
그녀를 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보스턴 출신입니다. 저 가방을 봐요!’”

또한 당시 시간당 간호사 협회에서는 보스턴 백을
시간당 간호사들의 표준 가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보스턴백이 자신의 지위와 직업을 알려주는
증표가 되기도 했던 것이죠.

이렇 듯, 그저 보스턴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보스턴 백이라고 불렸다기보다,
그 지역의 남녀노소 모든 주민들이 보스턴 백을 자랑스럽게 애용하였기에
비로소 ‘보스턴 백’이라고 불릴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보스턴 백은 어째서 보스터니안들에게 널리 사랑받을 수 있었을까요?
그 답은 바로 실용성에 있는 것 같습니다.
보스턴 사람들은 보통 다른 대도시 사람들에 비해
실용적인 사람들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오리지널 보스턴 백 디자인은 형태가 정확하게 정의되어 있는데요,
1) 가방의 바닥은 직사각형으로 평평하다.
2) 가방 위쪽 모서리는 둥글게 테이퍼드되고, 두개의 손잡이가 있다.
3) 필요에 따라 바닥면에 가죽이 덧대어 있거나, 철제 발로 높이를 띄운 것도 있다.

위에서 볼 수 있듯, 평평한 바닥과 넓은 수납 공간을 특징으로 하는 보스턴 백 디자인은
가방으로서 실용성이 높을 수 밖에 없는 디자인입니다.

이후 보스턴 백은 1918년 1차 대전 종전과 1920년대 미국 경제 성장으로 인한
이주와 여행의 물결, 미국 최대 경제 도시 뉴욕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에 힘입어
미국 전역으로 전파되어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간략하게 보스턴 백의 역사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꽤나 단순하면서도 재밌는 역사를 가진 보스턴 백은
특유의 실용성으로 여행과 스포츠 활동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일상에서 꼭 필요한 가방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바스통에서는 2020년 처음으로 803 보스턴 백을 선보였고,
올해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803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803 리뉴얼에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수납성을
조금 더 중점에 두고 진행이 되었는데요.

눈에 딱 보여지는 가장 큰 변화는 원단입니다.
첫 출시 때 사용되었던 코듀라 소재는 튼튼하지만
상당히 무겁다는 평을 많이 접했습니다.
물론 데일리 가방이 아니기에 넘어갈 수도 있는 점이었지만,
가방 자체가 무거우니 무거운 소지품이나 많은 양의 소지품을 수납하게 되면
너무도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었죠.

그래서 이번 803 제품은 적당한 튼튼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나일론 소재로 변경되었습니다.
가방 자체의 무게가 가볍다는 것은 그만큼
무거운 걸 더 많이 수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실용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할 수 있죠.
또한 사용자의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도 정말 많이 덜어졌음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튼튼하고 단단한 안감이 들어가 있어 가방을 꽉 채우지 않아도
모양을 잘 잡아주도록 하였습니다.
바닥면에는 가볍지만 복원력이 좋은 보강재가 삽입되어 있으니
혹시나 하는 내구성에 대한 염려는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캐리어는 부담스럽고, 백팩은 수납력이 아쉬운 상황이 꽤나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1800년대에 만들어진 보스터니안들의 전유물이
지금까지도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있지만, 늦은 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
출장이 계획되어 있으신 분들, 좋은 수납력의 가방이 필요하신 분들 모두
바스통 803 보스턴 백을 경험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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