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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astong 702 Ecru
작성자 바스통 (ip:)
  • 평점 0점  
  • 작성일 22.01.17 15: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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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34


안녕하세요. 바스통 서준영 사원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재출시 문의가 많았던 '702 에크루 데님 팬츠'가 재입고 되었습니다.









바스통은 제품을 리오더 할 때 두 가지 측면에서 굉장히 신중히 접근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고객님들께서 좋은 반응을 보이셨냐?’ 인데요,
반응이 좋았던 상품이라도,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조금 더 발전된 제품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기가 많았던 제품이었어도, 전부 리오더가 되고 있지는 않죠.

이번에 리오더 된 ‘702 에크루 데님 팬츠’도 여러 번의 수정을 거듭해,
더 발전된 제품으로 재입고 되었습니다.




바스통에서 검증한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원단 Cotton 98% / Polyurathane 2%

기존 코튼 100%의 원단에서, 폴리우레탄이 2% 혼방된 원단으로 바뀌어,
더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핏은 바스통 702 팬츠 특유의 여유롭지만 단정한 느낌으로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실루엣입니다.

그리고 제품 뒷면의 가죽패치는 이태리 네츄럴 레더로 변경해
원단에 가죽이 이염되는 가능성을 차단시켰습니다.








바스통이 리오더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두 번째 이유는
'이 제품이 지속적으로 권해드릴만한 아이템인가?'를 고민하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바스통도 여러 차례 참가 이력이 있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남성복 박람회 ‘피티워모(Pitti Uomo)’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피티워모’라고만 검색해보셔도 방문객 중
꽤 많은 사람들이 화이트 계열의 팬츠를 입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화이트 팬츠는 클래식 남성 복식에서 폭 넓은 활용도를 자랑합니다.
동일한 착장에서 화이트 팬츠로만 바꿔 입어도 룩이 더 화사해 보이고,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화이트 팬츠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화이트 팬츠 자체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백바지’를 입으면 ‘패셔니스타’라는 말이 있듯,
너무 멋을 부린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볼까 염려되는 마음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관리가 어렵다는 점도 한 몫 하겠지요.





베이지 톤을 베이스로 하는 활용도 높은 팬츠

‘702 에크루 데님 팬츠’는 그런 부담감을 갖고 계신 분들이나
화이트 팬츠에 입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개해 드리면 좋겠다는 고민에서
재출시 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에크루' 컬러는 베이지 톤을 베이스로 하는 컬러이고
데님의 원단 특성상 조금 더 캐주얼 해 보이기 때문에
직접 착용해 보시면 소위 '백바지'의 느낌이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되며,
데님은 사용감이 보일수록 멋스러워지는 원단이라 관리도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화이트 팬츠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 ‘702 에크루 데님’ 적극 권해드립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 기본을 잘해왔기에 같은 자리에서 11년을 함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바스통은 올해도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좋은 제품을 위해 전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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